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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5단계→3단계로 직급 축소 추진.."수평적 조직문화 기대"

정태영 부회장 "직원들 자부심 올리고 남들이 이해하기 쉽게 호칭 변경"
이충우 기자

현대카드가 현재 5단계인 직급체계를 3단계로 축소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연공서열 중심이 아닌 수평적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로 풀이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회사의 다섯 단계 직급을 세 단계로 수평화하는 작업이 반년간의 연구와 수정 끝에 직원들의 의견 수렴과 공지 단계"라고 밝혔다.


이어 "막판에 직급의 호칭 때문에 토론이 수차례 거듭됐다"며 "직원들의 자부심을 올리고 실생활에서 쓰기 편하고 남들이 이해하기 쉽고 프로페셔널하고 회사의 참신성을 살리고 한국뿐만 아니라 10개국에서 단일하게 통일하는 호칭이라 가볍게 정할 사안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현대카드는 현재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의 직급 체계를 '어소시메이트-매니저-시니어매니저'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대카드는 직급 체계 단순화를 통해 수평적 조직문화를 확산시키고, 국내외 법인간 달랐던 직급체계도 통일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충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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