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이틀째…KTX 3대중 1대는 '운행 중지'

철도노조가 무기한 총파업을 벌이고 있는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전광판에 파업으로 인한 운행중지 열차를 안내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인원 충원 등을 요구하는 철도노조 총파업이 이틀째를 맞이한 가운데 21일 오전 11시 기준 열차 운행률이 78.2%로 떨어졌다.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날 평시대비 열차운행률은 △KTX 69.5% △일반열차 60.5% △수도권 전철 82.0% △화물열차 28.6% 등을 기록했다.

운행이 중지된 열차의 미취소 승차권은 21일 열차 494석, 22일 열차 2,322석 등이다.

한국철도는 "홈페이지나 모바일앱 코레일톡을 통해 운행 중지 승차권을 예매한 고객은 다른 열차 승차권으로 바꾸거나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현이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