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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시정연설서 내년도 도정 방향 제시

청년일자리 창출, 저출생 극복, 주력산업 구조전환, 관광산업 활성화 역점 추진
강원순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1일 도의회 제312회 정례회 본 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사진=경북도제공)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1일 도의회 제312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 저출생 극복, 주력산업의 구조전환, 관광산업 활성화 등을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는 내년도 도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 지사는 이의 실현을 위해 총 9조 6355억원의 내년 예산을 편성하고 구체적인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청년일자리 창출과 관련 "청년행복 뉴딜 프로젝트"와 "학·잡·아(學job兒) 프로젝트"를 시행해 학업, 취업, 결혼으로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지원으로 청년의 유입과 정착을 유도키로 했다.

또한, 미래 신산업 육성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산업단지 분양가 인하를 유도하고 "혁신 벤처펀드"를 조성해 중소기업의 역량을 높여 나가고, 자동차, 철강 등 기존 전통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신소재, 이차전지, 5G, 백신, 자율주행차 등의 미래 성장산업이 세계수준의 기반을 갖춰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침도 제시했다.

특히, 이 지사는 저출생 극복과 아이가 행복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과감한 투자와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내년은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로서 3대 문화권 사업의 조기 완료와 SNS, 방송프로그램 등을 활용한 홍보를 강화해 문화관광 산업 활성화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민생경제 살리기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도 제시했다.

농촌 공동화 현상과 WTO개도국 지위 농업 현장에 유통지원예산을 대폭 투입, 판매 걱정 없는 농업 실현을 앞당기고, "농식품 모태펀드" 조성으로 아이디어를 가진 농업관련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든다.

또 월급받는 청년농부, 농어가도우미 사업 시행으로 농촌에 청년들이 찾아오는 희망의 경북농촌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독립유공자와 유족의 의료비 지원 한도의 획기적으로 높이고, 내년으로 50주년을 맞는 새마을운동을 저개발국의 농촌 개혁으로 빈곤을 해결하는 아름다운 동행이 되도록 확산시키기로 했다.

또한 장애인용 하이패스 단말기와 차량 승하차 보조기기를 지원해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경로당 행복도우미사업 확대를 통해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권익이 신장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포항 영일만항 활성화를 위해 대구시와 함께 힘을 모아 하늘과 땅, 바다로 경북의 외연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지사는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공직자부터 변화에 변화를 거듭해 나가겠다”고 말하며 “무엇보다 미래를 향한 기반이 마련되고 도민의 삶의 질과 소득이 향상되는 2020년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원순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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