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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 구속 여부 이르면 오늘 밤 결정…한타 최대 경영위기 맞나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 기자soonwoo@mtn.co.kr2019/11/2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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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위 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의 구속여부가 오늘 밤 결정됩니다. 국세청과 공정거래위원회도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의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조 대표가 경영권 승계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권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협력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가 법원에 출두 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전 배임수재, 업무상횡령 등의 혐의를 받는 조 대표에 대해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습니다.

조현범 대표는 하청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 말을 아꼈습니다.

[조현범 대표 변호인 :
(뇌물 수수혐의 인정하셨다는데 맞습니까?)
"영장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조 대표의 구속여부는 오늘 밤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에 따르면 조 대표는 하청업체로부터 5억원 가량의 뒷돈을 받고 계열사 자금 수억원을 빼돌려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국세청이 한국타이어그룹의 탈세 의혹을 고발한 내용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조 대표의 개인 비리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또 일감몰아주기를 통한 편법 증여, 해외 부동산 매입을 통한 역외 탈세 등에 대한 혐의도 들여다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양래 회장의 차남 조현범 대표는 장남 조현식 부회장과 함께 지주사인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지분을 각각 19%씩 보유하고 있습니다.

검찰수사와 별개로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최근 일감몰아주기 대상기업을 5개 늘려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수위 구속위기에 국세청 세무조사, 공정거래위원회 조사까지 집중되면서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이 경영권 승계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입니다. (soonwoo@mtn.co.kr)


권순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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