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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빚 1572조, 증가폭 둔화…은행 주택담보대출은 확대

머니투데이방송 조정현 기자we_friends@mtn.co.kr2019/11/22 01:49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된 가운데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은 급증세를 보였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19년 3분기 가계신용'을 보면 가계신용 잔액은 1572조 7,000억원으로 전기대비 15조 9,000억원, 1% 증가했다.

가계대출 증가율은 지난 2016년 4분기부터 11분기 연속 둔화되는 추세다.

반면 은행 가계대출은 나홀로 증가세를 지속해, 특히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은 523조 3,000억원으로 전기대비 13조원 늘었다.

가계대출 급증세가 이어지던 2016년 3분기(13조4000억원) 이후 3년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이는 아파트 매매 거래가 늘고, 전세자금 대출 수요가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3분기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13만 4,000호로 전분기(10만7,000호)보다 확대됐다.

은행권 신용대출과 마이너스 통장 등 기타대출도 5조 6,000억원 늘어 지난해 4분기(6조 4,000억원) 이후 가장 높은 증가폭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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