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모멘티브와 시너지 강조한 신규 TV광고 선봬
-KCC, 기업 TV광고 'KCC, 글로벌 소재기업 도약하다' 온에어신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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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의 신규 기업 TV광고 스틸컷/사진제공=KCC |
KCC가 기업 TV광고 'KCC, 글로벌 소재기업으로 도약하다' 편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신규 TV광고는 인류가 사상 처음으로 지구가 아닌 외부 천체에 발을 내디딘 순간으로 시청자를 초대한다.
특히 이 때 KCC가 인수한 모멘티브퍼포먼스머티리얼스(Momentive Performance Materials, 모멘티브)의 실리콘 기술력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을 강조해 눈길을 끈다.
닐 암스트롱을 비롯한 우주인들이 신었던 우주화인 '문 부츠'(Moon Boots)에는 모멘티브 전신인 GE실리콘의 기술력이 담겨 있다. 우주화 밑창을 진공 상태의 우주에서도 견딜 수 있는 첨단 소재인 실리콘으로 제작한 것이다.
KCC는 지난해 원익QnC, SJL파트너스 등과 컨소시엄을 이뤄 모멘티브를 인수했다. 모멘티브의 실리콘 소재는 우주선 및 로켓의 열 차폐물을 접착하는 재료로 모든 유인 우주비행 분야에서 쓰이며 반도체, 의료, 자동차, 화장품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된다.
이 광고는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에서 200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KCC 관계자는 "이번 광고를 통해 모멘티브와 만난 KCC가 앞으로 글로벌 소재 기업으로서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던졌다"며 "실리콘을 중심으로 한 고부가가치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아 집중 육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