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대림산업, 울릉공항 공사 사업권 우위 선점

포스코보다 기술평가에서 고득점
문정우 기자

울릉공항 설계도면. (자료=뉴스1)

대림산업이 울릉도공항 공사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

부산지방항공청은 22일 국토교통부 중앙건설심의위원회에서 울릉공항 공사 기술평가를 실시한 결과 대림산업에 포스코보다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는 기술점수 70%, 가격평가 30%로 결정되는데 이중 가장 비중이 높은 기술점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사실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관측도 있다.

국토교통부는 25일까지 이의신청을 받은 이후 조달청에 점수를 통보할 예정이다.

부산지방항공청 관계자는 "조달청은 기술점수와 가격평가 등을 합산해 울릉공항 건설 업체를 최종 결정한다"며 "최종 선정 결과는 12월 초 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1969년 처음 추진한 울릉공항은 방파제 매립 공사비가 워낙 많이 들어 여러 차례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입찰 방법 변경으로 올해 5월 입찰공고를 냈고 내년 4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자 선정이 한창이다. 준공은 2025년 5월 예정이며 사업비는 총 6,633억원으로 책정됐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