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와 CEPA 최종 타결…車 부품 무관세로 수출
염현석 기자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CEPA를 최종 타결했습니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아구스 수파르만토 인도네시아 무역부 장관은 두 나라 정상 임석하에 '한-인도네시아 CEPA 타결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5~15% 부과되던 자동차 트랜스미션과 선루프의 관세가 즉시 무관세로 바뀌고, 자동차 강판 용도로 철강 제품과 합성수지 등 품목도 관세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우리의 민감 품목인 쌀·녹차(513%), 마늘(360%), 고추(270%), 양파(135%), 사과·배(45%) 등은 양허 제외 등으로 보호했습니다.
두 나라는 앞으로 협정문 법률 검토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중 정식 서명을 추진하고, 영향평가와 국회 비준동의 등 각각의 국내절차도 신속히 진행할 예정입니다.
염현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