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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도 세대교체...유통업계 젊은피로 온라인 맞선다

박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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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유통업계가 소비 침체와 온라인 채널의 약진 등 급격한 경영환경 변화에 맞서 경영진 세대교체로 생존을 모색 중입니다. 대형마트인 이마트에 이어 현대백화점도 50대를 최고경영자로 바꿔 새로운 경영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처하겠다는 복안입니다. 박동준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현대백화점그룹은 오늘(25일) 정기사장단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번 인사로 현대백화점을 포함한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가 모두 1960년대에 태어난 50대로 교체됐습니다.

김형종 한섬 대표이사가 현대백화점 대표이사로 내정됐고 현대리바트와 한섬은 각각 윤기철, 김민덕 사장이 내년부터 회사를 이끕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인사에 대해 "전문성과 경영능력을 갖춘 젊은 경영진으로 미래를 대비하고 지속경영 기반을 다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세계그룹은 지난달 이마트만 따로 정기임원인사를 실시하고 창사 이래 최초로 대표이사를 외부 출신으로 채웠습니다.

현대백화점과 이마트의 최근 실적이 예년에 비해 큰 폭으로 꺾인 점도 이번 세대교체에 바탕이 됐습니다.

시장의 관심은 다음 달 예정된 롯데그룹 유통BU장 인사로 쏠리고 있습니다.

롯데그룹 유통BU의 주력 계열사인 롯데쇼핑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56% 급감한 것을 포함해 올해 들어 이익이 24% 감소했습니다.

자연스레 1956년생인 이원준 유통BU장의 교체설도 업계를 중심으로 돌고 있는 상황입니다.

유통업계가 50대 젊은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에 대응해 온라인 업체와 경쟁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동준입니다.


박동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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