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3대 지수 또 '신기록'…트럼프 "즐겨라!"
석지헌 기자
미중 무역합의 낙관론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뉴욕증권거래소는 25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190.85포인트 오른 2만 8066.47에 거래를 마쳤다고 밝혔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3.35포인트 상승한 3,133.64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12.60포인트 뛴 8,632.49를 각각 기록했다.
각각 지난 18일과 19일 기록했던 전 고점 3,122.03과 8,570.66을 넘어선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또 한번의 새로운 기록이다. 즐겨라!"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중국이 지식재산권 보호를 강화하는 정책을 내놓으면서, 미국과 중국간 무역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가 커진 것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고 분석했다.
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