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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디지털전문인력 충원 '사활'...경비 절감과 대조

이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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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카드사들이 가맹점 수수료 인하 등의 악재로 수익이 줄어들었음에도 디지털 신사업에 대한 투자만은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비용절감을 위해 일선 영업점을 줄이는 등 긴축경영을 하는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이충우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현대카드 3분기 누적 순이익은 전년 대비 18.8% 늘었습니다.

하지만 3분기 당기순이익만 놓고보면 전년비 40.5% 줄었습니다.

상반기까지는 인력 감축과 고비용 모집채널 축소 등 비용절감 효과로 버텨왔지만, 한계에 직면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디지털, 신사업 분야에서는 신규 전문인력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현대카드는 현재 8개 부문에서 경력 채용을 진행 중입니다.

이중 5개 부문이 데이터 사이언스와 데이터 개발 디지털 서비스와 디지털 개발 등 신사업 분야에 집중돼 있습니다.

금융사간 빅데이터와 AI 기술 경쟁에서 확고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입니다.

수익 감소로 고전하고 있는 하나카드도 디지털 등 신사업을 강화하기로 하면서 전문 경력직을 충원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카드는 플랫폼 사업 등 신사업을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하며 디지털 전문인력을 외부에서 영입해 임원으로 선임했습니다.

이번에 신설한 통합플랫폼 담당조직은 핀테크, 스타트업과 협업해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개발하는 업무를 담당합니다.

모바일과 디지털 시장의 성패가 카드사들의 명운과 직결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전문 인력 쟁탈전은 더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충우입니다.











이충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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