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에 여행 자유롭게…ODA는 2배 이상 확대
이재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아세안 의장국인 태국의 쁘라윳 짠오차 총리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마치고 "인적교류가 자유롭게 확대될 수 있도록 비자 제도 간소화, 항공 자유화 등 각종 제도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아세안 협력기금을 2배 증액하고, 2022년까지 신남방지역에 대한 ODA를 2배 이상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과학기술 협력센터와 표준화, 산업혁신 분야의 협력센터를 아세안에 설립하고, 스타트업 파트너십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새로 출범하는 한-아세안 초국가범죄 장관회의에 대해선 "비전통적 안보 분야에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사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이재경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