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폰 시장 위축에도 전년比 7.8% 많이 팔았다
고장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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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위축되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7,90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 판매량을 늘렸습니다.
IT 자문기관 가트너는 오늘(27일)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 감소하며 하락세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삼성은 지난해보다 스마트폰 판매량이 7.8% 늘어 1위 자리를 지켰다"며 "삼성이 중저가형, 보급형 라인에 중점을 두고 적극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면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상대적으로 중저가형 라인업을 구축하지 못한 애플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10.7% 감소한 4,080만 대에 그쳤습니다.
고장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