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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사랑 상품권 출시, 12월부터 본격 유통

강원순 기자



안동시가 '안동사랑 상품권'을 다음달 2일부터 본격 판매·유통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월 조례를 제정, 지역 내 소비촉진과 자금의 역외유출 방지로 지역경제 활성화, 골목상권 보호·육성, 지역공동체 유대강화를 위해 발행하는 것으로서 판매대행점 지정, 가맹점 모집, 관리시스템 도입 등 유통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 왔다.

시는 한국조폐공사를 통해 5000원권, 1만원권, 3만원권 3종류 50억 원의 상품권을 발행했다.

상품권 구매 및 환전은 농협은행, 신한은행, 대구은행, 지역 농·축협, 새마을금고를 포함한 지역 금융기관 38개소에서 할 수 있다.

상시 6% 할인, 명절 등 특별기간에는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개인당 월 50만 원, 연 40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면 금액의 70% 이상을 사용할 경우 나머지 금액을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고 현금영수증 발급도 가능하다.

가맹점은 현금과 같은 안동사랑 상품권을 취급함으로써 카드 결제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다.

현재 안동사랑 상품권 가맹점으로 전통시장은 물론 음식점, 주유소, 학원, 약국, 의원 등 약 1000개소를 모집해 시민들이 다양한 업소에서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가맹점은 연중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안동시청 일자리경제과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경기침체로 모두 어려운 시기에 안동사랑 상품권이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품권 조기 정착을 위해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상품권 구매와 사용에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원순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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