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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2020년 임원 인사…'첫 내부승진' 황현식 사장 외 17명

'철저한 성과주의'로 내년 성장동력 마련 주목…'5G·미디어 인재' 승진·전입
황이화 기자

황현식 LG유플러스 신임 사장/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차기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철저히 성과주의에 입각해 18명의 임원을 재배치했다. 특히 5G와 미디어를 주요 성장동력으로 보고 적합한 인재를 내부 승진시키고 지주사에서 끌어왔다.

LG유플러스는 27일 이사회를 개최열고 황현식 PS부문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2020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급변하는 상황에서 지속 가능한 사업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며 "특히 철저한 성과주의는 물론 미래 준비를 위한 성장 잠재력과 혁신 및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역량을 중점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로 황현식 PS부문장은 내부승진을 통해 신임 사장으로 임명됐다. 첫 내부승진 사장이자 6년만의 사장직 부활이다.

황 신임 사장은 한양대 산업공학 학사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산업공학 석사 취득 후 1999년 LG텔레콤에 입사해 강남사업부장, 영업전략담당으로 역할했다. 이후 (주)LG에서 경영관리팀장을 맡은 뒤 2014년 다시 LG유플러스에 합류해 모바일 사업을 총괄했다.

5G 상용화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LG유플러스의 모바일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성과가 황 신임 사장 승진에 영향을 미쳤다.

이 밖에도 '5G 성과'를 인정 받은 인사가 이뤄졌다. FC부문장을 맡고 있는 이상민 부사장은 차별적인 5G 신규 서비스 출시를 통해 LG유플러스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에 기여했다는 평가에 따라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손민선 5G신규서비스담당도 이번 상무 진급자 12명에 포함됐다.

젊은 인재 기용도 눈에 띈다. B2C 영업 채널의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되는 김남수 상무는 1975년생, 독창적인 5G 신규 서비스를 선보인 손민선 상무는 1977년생이다.

아울러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유료방송정책 담당 뉴미디어정책 과장 출신으로 LG경제연구원에 영입된 손지윤 LG경제연구원 상무는 CJ헬로와의 인수합병을 앞두고 LG유플러스로 전입됐다.

<2020년 LG유플러스 임원 인사>

▷사장 승진 (1명)
△황현식(黃鉉植) PS부문장

▷부사장 승진 (1명)
△이상민(李相敏) FC부문장

▷전무 승진 (4명)
△박송철(朴松哲) NW개발그룹장
△이창엽(李昌燁) 現 정도경영담당
△장건(張健) 現 법무담당
△조원석(趙源錫) 現 기업신사업그룹장

▷상무 신규 선임 (12명)
△강종오(康鍾梧) 現 미래기술담당
△곽준영(郭俊榮) 現 NW PI담당
△김남수(金南洙) 現 IMC전략담당
△김지훈(金知勳) 現 (주)LG 통신서비스팀
△박찬승(朴贊昇) 現 강북영업담당
△손민선(孫旼仙) 現 5G신규서비스담당
△손지윤(孫志玧) 現 LG경제연구원
△이종호(李宗鎬) 現 홈플랫폼담당
△이형민(李炯敏) 現 경기인프라담당
△이희성(李熙晟) 現 (주)LG 인사팀
△전승훈(田承勳) 現 컨설팅이행담당
△최윤호(崔允豪) 現 VR서비스담당


황이화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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