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소비자심리지수 전월대비 0.6p 하락…전국 2.3p 상승

(사진=한국은행)

한국은행 강원본부는 1월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11월중 96.7로 전월대비 0.6p 하락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은행 강원본부 자료에 따르면 강원도의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소비자동향지수는 현재생활형편CSI(90)와 생활형편전망CSI(90)가 전월대비 각각 1p씩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CSI(96)는 전월수준을 유지했으며 소비지출전망CSI(106)는 전월대비 3p 하락했다.

가계의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동향지수는 현재경기판단CSI(72)와 향후경기전망CSI(76)이 전월대비 각각 4p, 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기회전망CSI(80)와 금리수준전망CSI(86)는 전월대비 각각 2p, 1p 상승했다.

특히 가계의 저축 및 부채에 대한 소비자동향지수는 현재가계저축CSI(88)이 전월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낱나났으며 가계저축전망CSI(88)는 전월대비 1p 하락했다.

현재가계부채CSI(104)는 전월대비 1p 상승했으며 가계부채전망CSI(102)는 전월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의 물가전망에 대한 소비자동향지수는 물가수준전망CSI(123)와 주택가격전망CSI(104)이 전월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임금수준전망CSI(114)도 전월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소비자심리지수와의 비교한 자료에 따르면 강원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대비 0.6p하했으며 전국은 2.3p 상승한 했다.

특히 강원지역 소비자심리지수(96.7)는 전국(100.9)보다 4.2p 낮은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6개 지수(현재생활형편CSI, 생활형편전망CSI, 가계수입전망CSI, 소비지출전망CSI, 현재경기판단CSI, 향후경기전망CSI) 모두 전국보다 낮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강원지역 7개시(춘천, 원주, 강릉, 동해, 삼척, 속초, 태백시)의 600가구(응답 521가구, 응답률 86.8%)를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소비자동향지수(Consumer Survey Index:CSI)는 소비자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과 향후 소비지출전망 등을 설문조사해 그 결과를 지수화한 통계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