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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 "개발도상국에 포용금융 모델 전파"

"행정안전부와 함께 국제개발협력 사업 일환으로 새마을금고 모델 전파"
이충우 기자

<미얀마 렛반새마을금고에서 금고이사장과 회계원이 가가호호 방문을 통한 파출수납을 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미얀마와 우간다, 라오스 등 개발도상국 현지에서 새마을금고 성공 모델을 전파하며, 국제개발 협력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새로운 시장에서 수익을 내겠다는 목적보다는 개발 도상국의 빈곤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고 포용금융 모델을 확산하고자 하는 취지"라며 "행정안전부와 함께 국제개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새마을금고 모델을 개발도상국에 전파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또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의 무상원조사업 간 연계 및 부처 간 협업을 통해 현지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중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지난 9월말 진행된 미얀마 연수에는 미얀마 현지 새마을금고 임직원 및 담당 공무원 81명이 참석해 금고 관리 노하우를 전수받고, 회계 이론 및 실습 강의를 받으며 새마을금고 운영 역량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최근 미얀마에는 농축산관개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한 새마을금고 추진위원회가 정부에 설립됐고 2017년 첫 새마을금고가 미얀마에 설립된 이래 31개까지 증가했다. 아프리카의 우간다에는 정부(무역산업협동조합부)에서 새마을금고 정관을 제정하고 새마을금고를 독립적 금융협동조합 모델로 인정했으며, 우간다 음피지주에서 11개의 새마을금고가 운영중이다.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초청연수를 추진해 새마을금고 모델을 정립한 라오스에도 조만간 새마을금고가 잇따라 설립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새마을금고 모델의 개발도상국 적용사례를 바탕으로 현재 추진중인 3개국 외 다른 개발도상국가에도 꾸준히 새마을금고 성공모델을 전파해 나갈 예정이다.



이충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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