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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우정사업본부장에 박종석 충청지방우정청장 임명

30여년간 우편사업 몸 담아... 우정사업본부 위기 타개 나서
이명재 기자




박종석 전 충청지방우정청장이 신임 우정사업본부장으로 임명됐다.


박종석 신임 본부장은 1965년생으로 전북 군산제일고, 동국대 행정학과를 나왔으며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 미국 콜로라도주립대 텔레커뮤니케이션 석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행시 31회 출신으로 부산체신청, 전남체신청을 거친 뒤 우정사업본부에서 우편물류과장, 물류기획관 등을 맡았으며 전남체신청장, 부산지방우정청장, 서울지방우정청장을 역임했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충청지방우정청장으로 재직했다.


이밖에 1991년 만국우편연합(UPU) 파견 근무, 2011년에 외교안보연구원 교육 파견 등 국제적인 경험도 쌓았다.


박 본부장은 오랜 기간 우편 사업을 담당한 만큼 경영 악화에 처한 우정사업본부의 위기를 극복할 인물이라는 평이 나온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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