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日수출규제 해결 위해 대응책 모색"…국장급 대화 12월 열려
염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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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오늘(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정청 협의회를 열고,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가 최종 해결될 때까지 향후 대응책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번 한일 간) 합의를 모멘텀 삼아 일본 수출규제 해결을 위한 대화를 신속히 추진해나가겠다"며 "일본도 진지한 자세로 대화에 임해 현안을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일본의 수출규제가 최종적으로 해결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본과 수출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수출관리정책대화'는 오는 12월3째주 일본 도쿄에서 열릴 예정이며, 이를 준비하기 위한 두 나란 간 국장급 논의는 다음달 4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립니다.
염현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