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생산·소비·설비투자 8개월 만에 '트리플' 감소
염현석 기자
[기사내용]
10월 생산과 소비, 설비투자 지표가 올해 2월 이후 8개월만에 동반 하락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10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10월 전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4% 감소했습니다.
반도체 생산 증가에도 불구하고 자동차와 디스플레이 패널 등의 생산이 줄면서 9월에 이어 2달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판매는 의류와 자동차 판매가 감소 영향으로 전월보다 0.5% 감소했으며, 설비투자는 특수산업용 기계 등 기계류 투자가 줄면서 전월 대비 0.8% 감소했습니다.
현재 경기 흐름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 대비 0.1포인트 하락했지만 미래 경기 흐름을 보여주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2포인트 오르며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염현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