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검찰, 한남3구역 재개발 건설사 3곳 수사 착수

현대·대림·GS 등 3개 건설사, 재개발 수주 위해 위법행위 의혹
문정우 기자



검찰이 서울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불법 수주전을 벌인 의혹에 대한 수사에 들어갔다.

서울북부지검은 국토교통부가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수사 의뢰한 사건을 지난 28일 형사6부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토부와 서울시는 한남3구역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과열된 양상을 보이자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국토부는 시공사 선정에 참여한 현대건설과 GS건설, 대림산업 3개 건설사의 입찰 제안서에 20여건의 위법행위가 있다고 판단해 27일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건설사들은 사업비, 이주비 등을 무이자로 지원하는 등 재산상 이익을 직접 제공하고 분양가 보장, 임대주택 제로 등 시공과 관련 없는 제안으로 간접적으로 재산상 이익을 약속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는 검찰의 수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입찰에 참가한 건설사들에 대해 2년간 정비사업에 대한 입찰참가 자격제한 등 후속조치도 이행하겠다는 방침이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