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오투리조트, 슬로프 정원제 실시
12월 7일 개장…주중 하루 입장객 1,000명 제한문정우 기자
오투리조트 스키장. (자료=부영그룹) |
오투리조트 스키장이 슬로프 정원제를 실시한다.
29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오투리조트는 하루 입장객(월~금 주중, 공휴일 제외)을 최대 1,000명까지 수용해 운영할 계획이다.
오투리조트 측은 2018~2019 시즌 보다 더 좋은 슬로프 설질과 리프트를 대기 시간 없이 이용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각 리프트는 시간당 2,400명에서 3,600명까지 이용 할 수 있다.
오투리조트 관계자는 "스키 특성상 속도감이 있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안전거리 확보와 좋은 설질의 쾌적한 슬로프를 위해 정원제를 실시하게 됐다"며 "지난해 시즌보다 우수한 국내 최상급의 스키장 설질을 만들고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투리조트 스키장은 강원도 태백 고원에 있다. 2019~2020 시즌에는 초급(드림Ⅱ). 중급(헤드) 슬로프 2개를 추가로 오픈해 총 5개 슬로프 운영한다. 초급 최대 연장 1,519m, 중급자 3,299m, 상급자 628m 등 길고 넓은 슬로프에서 스키어들을 맞이한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