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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정체성은 글로벌로 도전하는 집합체"

네이버 '제 3회 네이버 디자인 콜로키움' 개최
웹툰·밴드·브이라이브 등 글로벌 서비스 성과 공유
"글로벌 선택 아닌 생존 위한 유일한 길"
박수연 기자

네이버 설계 조직을 총괄하고 있는 김승언 아폴로 CIC 대표가 29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에서 열린 '제 3회 네이버 디자인 콜로키움'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네이버의 정체성은 '글로벌로 도전하는 집합체'입니다. 글로벌은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유일한 길입니다."

네이버 설계 조직을 총괄하고 있는 김승언 아폴로 CIC 대표는 29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에서 열린 '제 3회 네이버 디자인 콜로키움'에서 "1등이 독식하는 구조인 디지털 비즈니스에서 2등, 3등은 의미가 없다"며 "네이버는 전세계 가장 돈과 인재가 많은 회사들과 매일 실시간으로 경쟁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세번째로 열린 행사는 'A Set of Global Challenges'라는 슬로건 아래, 웹툰, 밴드, 브이라이브(V live),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등 네이버 글로벌 서비스의 성과와 라인, 라인프렌즈 등의 글로벌 경험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현재 네이버는 웹툰, 그룹형SNS(밴드), 캐릭터(라인프렌즈), 라이브 동영상(브이라이브), 메신저(라인), 비즈니스채팅(라인웍스) 등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사용자 숫자가 곧 힘이고 데이터 양이 기술의 근간이며 넒은 시장과 영향력이 무기임을 인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유의미한 성과를 내겠다는 목표다.

이날 웹툰을 시작으로, 밴드, 브이라이브, 네이버 클라우드플랫폼 등 네이버의 글로벌 서비스와 라인을 포함해 라인프렌즈, 라인웍스, 네이버랩스 등에서 설계를 담당하는 각 서비스의 리더가 나와 글로벌 서비스 설계, 마케팅 전략 등을 공유했다.

네이버웹툰의 경우 글로벌 전략에서 현지화가 필수 과정이라고 봤다. 손혜은 네이버웹툰 책임리더는 "아시아와 북미 등 서로 다른 문화권의 니즈를 만족할만한 UX가 필요하고 이를 한 빌드에 담아내는 것이 과제였다"며 "원 빌드에서 설정에 따라 홈의 구조가 달라지고 노출 콘텐츠가 달라지게 만들어 국가별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밴드는 미국에서 방과 후 활동 그룹을 집중 타겟팅하며 그룹 커뮤니티 시장 개척을 위한 글로벌 도전 과정에 대해 소개했다. 네이버 랩스에서는 '사람을 배려하는 로봇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HRI(사람과 로봇의 상호작용 설계)디자인에 대한 연구와 발전 과정에 대해 공개했다.

김승언 아폴로 CIC 대표는 "한국 시장에서의 성공이 글로벌에서도 통한다"며 "사용자는 서비스가 이어질 수 있도록 사용자의 경험을 설계하는 일이 중요한데, 기준이 높은 사용자와 네이버 디자이너 저력이 네이버의 큰 수출자산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수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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