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가게' 79개 업체 추가 선정…"백년가게 네트워크 강화"
1~4차 선정을 통해 모두 288개 업체로 늘어나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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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지방중기청별 4차 선정위원회를 통해 79개 업체를 '백년가게'로 추가 선정했다. 업종별로는 음식점 56개 업체, 도소매업 23개 업체가 선정돼 백년가게는 모두 288개로 늘어났다.
백년가게는 소상공인 성공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2018년 6월부터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해온 사업이다. 업력이 30년 이상 된 가게 중에서 경영자의 혁신 의지, 제품·서비스의 차별화 등을 전문가가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중기부는 백년가게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경영노하우 공유 기회를 마련하고, 인센티브 발굴 등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수렴한다. 이를 위해 지방중기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협의체 활동을 적극 뒷받침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지역별 백년가게의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형성,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소상공인들에게 성공 모델을 널리 확산하기 위해 백년가게 성공사례 홍보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