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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캐피털 TBT, '루북'에 프리시리즈A 투자 진행

TBT "연회공간 플랫폼, 전세계적으로 뚜렷한 선두가 없다는 것에 주목"
이유민 기자

루북 로고 (사진=루북)

벤처캐피털 TBT가 국내 최초 호텔·연회장 예약 플랫폼 '루북(Roovook)'에 프리시리즈A라운드 투자를 진행했다. 2018년 설립된 TBT는 IT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 발굴에 주력하고 있는 벤처캐피털이다.

라운드 투자를 주도한 박혜진 TBT 심사역은 "대형 글로벌 OTA(온라인 여행사, Online Travel Agency) 브랜드들이 포진된 호텔 객실 시장과 달리 연회 공간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뚜렷한 선두가 없는 시장이라는 점에 주목했다"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고객에게 정확한 공간 정보와 편리한 예약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루북은 엑셀러레이터 프라이머 클럽 15기로, 비즈니스 행사를 준비하는 고객에게 지역별, 인원수에 맞는 연회장을 검색하고 비교해 예약까지 가능한 인스턴트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에어비앤비도 비슷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덴마크의 '게스트(Gaest)'를 인수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서비스 유형이다.

루북은 작년 10월 론칭 이후 국내외 대기업, 정부 기관 및 스타트업의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특히 최근 서울지역 특급호텔들과 제휴를 통해 6개월간 약 2억원의 거래액을 달성하기도 했다.

김한결 루북 대표는 "지금까지 호텔 산업에서 온라인 연회장 시장은 미개척 분야였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국내 마이스(MICE) 시장의 활성화와 향후 글로벌 서비스 진출의 준비를 다지겠다"고 밝혔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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