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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아산-천안 고속도로' 안전관리로 국토부장관상 수상

'2019 스마트 건설기술·안전 엑스포' 우수사례부문 대상
김현이 기자

김재철 롯데건설 아산-천안 고속도로 제2공구 현장 소장(오른쪽 네번째)이 '2019 스마트 건설기술·안전 엑스포'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은 지난달 27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19 스마트 건설기술·안전 엑스포'에서 안전관리 우수사례부문 대상(국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이날 '건설·시설·안전 혁신기술 경진대회 및 발표회'에서 아산-천안 고속도로(제2공구) 현장(현장 소장 김재철)에 적용한 '사고 예방 중심의 안전혁신활동'이라는 주제의 사례를 발표해 안전관리 우수사례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아산-천안 2공구는 교량 임시고정장치 설계 및 시공 개선과 PS강봉 긴장력 모니터링기술, 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관리, 가시설 시공 개선 및 타워크레인의 양중관리 개선을 현장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사고예방 중심의 안전 활동을 혁신적으로 시행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평소 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작업 환경을 개선해 온 덕분에 이번에 대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면서 "안전 혁신이 롯데건설의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앞으로도 전 현장에서 스마트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부터 진행된 건설·시설·안전 혁신기술 경진대회·발표회는 건설 현장 사고 예방을 위한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시설물 유지관리와 관련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행사다.

엑스포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시설안전공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는 김현미 국토부 장관, 박영수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현이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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