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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미래 농업]① 수출 영토 넓히는 최전선 'K-푸드페어'

올해 8번 K-푸드페어 중 가장 큰 규모로 열린 베트남 호치민 K-푸드페어
판로 넓히려는 농식품 수출기업들 홍보 여념
FTA 제도 등 관세장벽 낮춰 가격 경쟁력 확보해야

머니투데이방송 유찬 기자curry30@mtn.co.kr2019/12/0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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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미래 우리나라의 농업은 어떤 모습일까요? 반도체와 스마트폰, 자동차와 같이 전세계를 누비는 대표 산업이 될 수는 없을까요?
머니투데이방송은 우리 농업이 미래 주력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경쟁력을 정확히 파악하고, 농업 선진국 사례를 통해 실현 가능한 비전을 제시하려고 합니다.

첫번째 순서로, 한국 농식품 산업이 어떤 경쟁력을 갖고 수출길을 찾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수출 기업은 다양한 국제 식품 박람회를 찾으며 수출길을 마련하고 있는데요, 이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유찬 기자가 호치민 박람회 현장에서 알아봤습니다.


[기사내용]
한국에서 재배한 알로에로 만든 제품을 바이어가 유심히 살핍니다.

판로 확대의 기회를 잡은 수출 기업은 꿈을 갖고 제품 홍보에 나섭니다.

[이양규 KDY알로에 베트남 법인장: 모든 제품에 라이센스까지 식약처 허가까지 다 냈습니다. 현재 판매도 가능하고, 한국에서 수입해서 이웃 나라인 베트남 라오스 시장개척까지 하고 있습니다.]

올해 8번의 K-푸드페어 중 가장 큰 규모의 박람회가 베트남에서 열렸습니다.

아세안 곳곳에서 수십 명의 바이어가 한국 농식품을 자국에 소개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습니다.

[분 찬코살 캄보디아 바이어: 캄보디아 사람들은 한국 스타일에 빠져있습니다. 캄보디아로 한국의 과자류나 음료수를 수입해 유통하고 싶습니다.]

[켈 진다 라오스 바이어: 저희는 기내 식품을 만들어 공급하는 회사인데, 한국 음식이 라오스까지 수출돼서 라오스에서 한국 음식을 볼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한류 붐을 타고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가 늘고, 한국 농식품의 뛰어난 품질도 알려지며 아세안 지역 농식품 수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베트남은 일본과 중국, 미국에 이어 네번째로 한국 농식품을 많이 수입하고, 아세안 지역은 전체 농식품 수출의 20%를 차지합니다.

하지만 이같은 인기에도 수출 기업이 판로를 개척하는 것은 여전히 어렵습니다.

"이 곳 호치민 K-푸드페어에서는 새로운 시장을 공략하려는 수출기업들의 노력이 한창입니다. 이들은 상대적으로 비싼 한국 농식품의 가격을 FTA 제도를 이용해 낮춰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먼저 현지에 진출한 기업인들은 FTA로 관세 장벽을 없애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합니다.

[권기현 베트남 수입 유통업체 대표: 한국과 아세안, 한국과 베트남이 맺은 협정으로 만들어진 AK, VK 형식에 따른 원산지 증명서를 제공받았을 때 관세가 0%까지 떨어지는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수출자, 제조사, 수입자들이 이런 서류를 잘 준비하시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도 아세안 현장을 누비는 우리 기업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습니다.

[김상진 농림축산식품부 수출진흥과장: 유통과 관련해서는 현지 판매처가 필요합니다. 우리 농산물이 매대에 올라야 선택받을 수 있기 때문에 현지 마트라든지 유통매장과 MOU 같은 것을 맺어서 우리나라 농산물이 나갈 수 있는 길을 만들어주고 있고요.]

몇년 째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농식품 수출 100억 달러를 달성하기 위해선 아세안과 같은 새로운 전략 시장 개척이 필수입니다.

K-푸드페어를 중심으로 수출 영토를 넓히려는 우리 기업과 정부의 노력이 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유찬입니다.










유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유찬기자

curry30@mtn.co.kr

산업2부 유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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