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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인천도시철도 LTE-R 구축 계약 체결

송도랜드마크시티역 LTE-R 구축 사업자로 선정...2020년 12월 준공 목표
이명재 기자



SK텔레콤이 인천도시철도 LTE-R(Long Term Evolution-Railway, 철도통합무선통신서비스)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

SK텔레콤은 인천광역시와 인천도시철도 송도랜드마크시티역 LTE-R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LTE-R이란 LTE 기술을 철도에 적용해 개발한 무선통신시스템으로 음성, 영상, 데이터 등 대용량 정보를 빠르게 주고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측은 인천 1호선과 인천 2호선에 구축 당시부터 사용했던 음성 위주의 통신시스템(VHF) 대신 LTE-R을 적용할 계획이다.


LTE-R을 적용하면 실시간 영상 전송, 그룹통화, 문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관제실과 기관사, 역무원, 구조요원 등이 동시에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어 지하철 운행 안전성,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측은 내년 12월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인천 1·2호선 전체를 아우르는 LTE-R 주제어장치를 포함해 센터시스템을 인천교통공사 중앙관제실에 구축할 예정이다.


또 국제업무지구역~송도랜드마크시티역 본선 구간에 LTE-R 송수신 설비를 설치하고 신설 정거장에 LTE-R 관제 설비와 정거장 설비를 짓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이번 사업 수주로 지금까지 LTE-R 구축을 추진한 부산, 김포, 서울, 인천도시철도의 메인 센터 관제시스템을 모두 구축하게 됐다.


최일규 SKT B2B사업단장은 "지하철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국가재난안전통신망과 연계되는 LTE-R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오랜 기간에 걸쳐 축적한 최고의 이동통신 기술력으로 완벽한 LTE-R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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