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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반등한 아모레퍼시픽…연말 인사는 파격보다 내실 중점

김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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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주 LG생활건강이 30대 여성 임원을 전격 발탁하는 등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하면서 그 관심이 경쟁사인 아모레퍼시픽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한동안 실적 부진을 겪었던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3분기 실적 반등에 성공했는데요. 다만 지난해 대규모 인사를 단행한 만큼 올해는 파격적인 인사보다 반등된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한 내실 다지기에 보다 주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김혜수 기잡니다.

[기사내용]
한동안 부진을 겪었던 아모레퍼시픽이 이번 3분기 반등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41% 성장한 1075억원, 매출액은 1조4020억원으로 10% 늘어났습니다.

설화수 등 럭셔리 브랜드 판매가 늘어났고, 면세점과 온라인, 멀티브랜드숍 채널을 중심으로 판매가 모두 늘어난 영향이 컸습니다.

국내사업의 영업이익은 69%, 중국 등 해외사업에서도 영업이익이 33%늘었습니다.

[전영현 SK증권 연구위원: 중국에서도 대부분 온라인 채널 중저가 라인 이니스프리 브랜드들은 온라인 성장이 브랜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고 있고요. 설화수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동반 성장이 가능하다고 봐서 브랜드 성장이 20% 나올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3:53']

내년에도 해외사업 등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달 말 예정된 인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주 LG생활건강이 30대 여성 임원을 전격 발탁하는 등 파격 적인 인사를 단행하면서 경쟁사인 아모레퍼시픽으로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다만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이미 21명의 승진 등 대규모 인사를 낸 만큼 올핸 실적이 반등되고 있는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파격인사보다는 내실 다지기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혁신상품 개발, 고객경험 향상, 디지털 변화를 위한 내부 역량 강화를 염두해두고 조직개편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혜수입니다.




김혜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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