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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노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면담…"낙하산 반대"

조정현 기자


차기 행장 선임을 앞둔 기업은행 노동조합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면담하고 '행장 낙하산 반대' 입장을 전달했다.

기업은행 노조는 "지난 2일 김형선 노조위원장이 금융노조 허권 위원장과 함께 이해찬 대표를 찾아가 함량 미달 낙하산 행장 반대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3일 밝혔다.

노조 측은 "이명박·박근혜 정권에서도 기업은행장만큼은 관료를 선임하지 않았다"며 "금융노조가 제시한 기업은행장 인사원칙, 즉 '관료 배제·절차 투명성·IBK 전문성'을 지키지 않을 경우, 다가오는 총선에서 금융노조는 민주당 지지를 철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업은행지부 비대위 강조원 부위원장은 "기업은행 노조의 행장 선임 과정이 즐거운 캠페인이 될지 살벌한 투쟁이 될지는 정부와 청와대 등 집권세력의 의지에 달렸다"고 말했다

노조 관계자는 "기업은행이 행장이 되기 위한 5가지 조건은 올바른 경영, 합리적 보상, 풍족한 복지, 공정한 인사, 활발한 소통"이라고 말했다.


조정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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