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로우] 영원무역, 고부가 시장 성장 수혜 전망 - 한국투자증권
이수현 기자
가
한국투자증권은 4일 영원무역에 대해 "고부가 스포츠의류 시장 성장의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 3,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글로벌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특정 브랜드에 치우치지 않으면서 고부가 스포츠 의류 시장 성장과 함께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브랜드인 노스페이스와 파타고니아, 룰루레몬 등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 실적이 호조"라며 "올해 파타고니아 브랜드의 플리스 제품 등도 미주에서 크게 히트를 치면서 오더 확대로 이어진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주요 브랜드들은 웰빙 트렌드 확산뿐 아니라 중국 사업 호조 등 해외 확장이 가세하면서 일반 의류 소비 증가율보다 월등히 높은 성장을 시현하고 있다는 평가다. 기존 아웃도어에서 스포츠의류와 기능성 의류로 확대해 외연을 넓히고 있다.
또한 영원무역홀딩스가 보유한 KEPZ 공단 위주로 공격적인 증설과 인력 확보가 진행되고 있다. 나 연구원은 "KEPZ 공단에서만 인력 2만 4,000명을 확보해 현재 전체 인력은 8만 5,000명에 달한다"며 "올해 20여개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공장이 완료되면 10만명의 인력 확보가 멀지 않다고 내다봤다.
이수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글로벌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특정 브랜드에 치우치지 않으면서 고부가 스포츠 의류 시장 성장과 함께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브랜드인 노스페이스와 파타고니아, 룰루레몬 등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 실적이 호조"라며 "올해 파타고니아 브랜드의 플리스 제품 등도 미주에서 크게 히트를 치면서 오더 확대로 이어진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주요 브랜드들은 웰빙 트렌드 확산뿐 아니라 중국 사업 호조 등 해외 확장이 가세하면서 일반 의류 소비 증가율보다 월등히 높은 성장을 시현하고 있다는 평가다. 기존 아웃도어에서 스포츠의류와 기능성 의류로 확대해 외연을 넓히고 있다.
또한 영원무역홀딩스가 보유한 KEPZ 공단 위주로 공격적인 증설과 인력 확보가 진행되고 있다. 나 연구원은 "KEPZ 공단에서만 인력 2만 4,000명을 확보해 현재 전체 인력은 8만 5,000명에 달한다"며 "올해 20여개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공장이 완료되면 10만명의 인력 확보가 멀지 않다고 내다봤다.
이수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