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K-푸드 일자리, 10년간 2배 늘릴 것"
염현석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류 열풍으로 최근 인기가 커지고 있는 K-푸드 산업을 적극 육성해 10년간 관련 일자리를 2배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장관회의를 열고 "맞춤형·특수식품, 건강기능식품, 간편식품, 친환경식품, 수출식품 등 5대 유망식품 분야의 5만여개의 일자리를 2030년 11만2000개로 늘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12조원 가량의 식품 산업도 2030년 24조9000억원으로 2배 이상 확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핀테크 산업 발전을 위해 4년간 3000억원 규모의 핀테크 전용 혁신투자펀드를 조성하고,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활용해 2020년 3월까지 혁신금융서비스 100건 이상을 창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염현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