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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인강 시장은 '전쟁터'…정우성·유재석까지 소환

무료 체험 프로모션·다양한 콘텐츠 구비
윤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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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초등 온라인 학습 시장이 교육업계의 격전지가 됐습니다. 학원이나 종이 학습지 대신 IT 기반의 스마트 러닝을 선호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윤석진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내용]
드라마 '스카이캐슬'의 염정아가 소개하는 온라인 학습.

비주얼 배우 정우성과 국민 개그맨 유재석이 추천하는 스마트 강의.

교육업계가 '스타 마케팅'에 한창입니다.

급성장 중인 온라인 학습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섭니다.

[박선영 웅진씽크빅 마케팅팀 과장: 빅모델을 기용해서 온라인에서 화제를 일으키는 쪽을 많이 주목하고 있고요.]

무료 체험 프로모션 경쟁도 치열합니다.

7일 또는 10일 동안 온라인 콘텐츠와 학습 기기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 서비스 또한 업계가 공통으로 강조하는 부분이나 서비스의 지향점과 주요 콘텐츠, 개발 주체는 각각 다릅니다. 이 부분이 승부처인 셈입니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자체 개발한 AI 학습분석과 전용 학습 기기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웅진씽크빅은 실리콘밸리와의 협업을 통한 전 과목 AI 맞춤형 학습, 비상교육과 천재교육은 자회사를 통한 챗봇 서비스와 교과서 기반 콘텐츠를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최근 초등 인강 서비스를 본격화한 메가스터디교육은 다양한 콘텐츠와 더불어 과목별 전문 강사진을 전면 배치했습니다.

이처럼 입시 전문 업체까지 초등 학습 서비스를 강화하는 이유는,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 이러닝 시장 규모는 매년 꾸준히 늘어 지난해 3조 7,000억원대에 이르렀는데, 10대가 이러한 흐름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10대가 시작되는 초등 학습 시기를 선점하면, 연이어지는 중고등 학습 시장에서도 유리한 고지에 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초등 온라인 학습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는 이윱니다.

톱 스타에 인공지능, 유명 강사까지 등장한 초등 교육업계. 이 성장하는 시장에서 누가 주도권을 쥘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윤석진입니다.



윤석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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