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진행
조형근 기자
군인공제회 임직원 40여명이 4일 서울시 상계동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군인공제회 제공 |
군인공제회가 4일 노원구 상계동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군인공제회 임직원과 가족 40여명이 참석해 상계동 지역의 저소득층과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에 2,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 연탄 1만장 상당의 비용(700만원)을 '연탄은행 밥상공동체'에 기부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 자녀 연지희(13세) 양은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것을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군인공제회가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친 노원구 상계동 희망촌은 30∼40개 가구로 구성된 지역으로, 연탄을 사용하는 가구는 15∼20개 가구다.
김도호 군인공제회 이사장은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군인공제회의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이 올해로 6년째"라며 "우리의 작은 도움이 모여 이번 겨울에도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에게 따듯한 계절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