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갈등 이후 첫 방한…문재인 대통령, 중국 왕이 외교부장 접견
5일 오후 청와대서 만남…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방한 논의 여부 관심소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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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만난다. 왕이 외교부장은 사드 갈등 이후 처음으로 방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오후 청와대에서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접견한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왕 부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논의할 지가 관심사다. 시 주석의 방한은 한중 양국이 꾸준히 추진해온 사안이다.
또 북미 비핵화 협상에 대한 논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북미가 실무협상에서 합의를 맺지 못하고 있으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연말까지로 협상 시한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북한에 대한 무력 사용 가능성을 언급했으며, 북한 역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대립각을 세운 바 있다.
소재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