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캄보디아 자원봉사 청년의사협회에 10만달러 후원
캄보디아 빈곤 지역 내 의료혜택 제공문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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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이 캄보디아 자원봉사 청년의사협회(TYDA)에 10만달러를 후원하기로 했다. (자료=부영그룹) |
부영그룹이 캄보디아 자원봉사 청년의사협회(TYDA)에 10만달러를 후원한다.
부영그룹은 지난 3일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호텔에서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을 대신한 신현석 고문과 캄보디아 자원봉사 청년의사협회 훈 마넷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자원봉사 청년의사협회는 캄보디아 내 빈곤한 지역 사회에 다양한 무료 의료 혜택을 제공할 목표로 2012년 12월에 설립된 비영리 자선 단체다. 현재 의대생 등 5,000여명의 의료 전문 자원 봉사 회원을 두고 있다.
이번 후원 금액은 앞으로 캄보디아 주민들의 무료 의료 혜택을 위해 쓰이게 된다. 신현석 고문은 "캄보디아 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빈곤한 지역에 청년 의사들이 벌이는 봉사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그동안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국내외에 교육시설 지원·학술, 재난구호, 성금기탁, 군부대 지원, 태권도 봉사 등 소외된 이웃들과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벌이며 동남아 등 국가에 초등학교 600여개 건립 기금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동남아·아프리카, 중남미에 이르기까지 26개국에 디지털피아노 약 7만대와 교육용 칠판 약 60만개를 기증했다. 현재까지 기부한 금액은 약 7,600억원에 이른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