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협력 중기 임금격차 해소 위해 7,500억원 지원한다

'동반성장위원회-SK텔레콤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운동 협약' 체결 후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반성장위원회)

SK텔레콤이 협력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한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향후 3년간 7,543억원 규모의 혁신주도형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밝혔다.

동반성장위원회와 SK텔레콤은 5일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통신장비 제품의 국산화에 노력하는 공동 R&D 사업을 지원하는 등 소재·부품·장비 사업 분야의 혁신 내용이 담겨있다.

SK텔레콤은 혁신주도형 동반성장에 4,600억원, 경영안정금융 지원에 2,795억원, 임금지불능력 제고 지원에 76억원, 임금 및 복리후생 지원에 72억원 등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동반위는 SK텔레콤과 가맹점주 및 협력 중소기업의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 해소와 동반성장 활동이 실천되도록 혁신 기술 구매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매년 우수사례를 홍보하기로 했다.

권기홍 위원장은 "SK텔레콤은 7년동안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받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동반성장 기업이다"라며 "이번 협약에 SK텔레콤이 동참하게 된 것을 계기로 통신업 전반의 동반성장 문화 확산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