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 미분양 블랙홀 '월영부영 사랑으로' 이달 분양 추진
창원시 미분양의 73% 차지, 첫 분양때보다 3.3㎡당 150만원 인하문정우 기자
지난해 초 경남 창원 마산합포구 월영부영 아파트 공사 현장. |
경남 창원 미분양의 배경이 된 마산합포구 월영부영 아파트가 분양에 나선다.
창원시는 월영부영 아파트를 이달 중 분양하기 위해 오는 6일부터 지역 일간지 등을 통해 분양공고를 낸다고 밝혔다.
월영부영 아파트는 지상 최고 31층, 28개동, 총 4,298가구로 현재 99%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
분양가는 지난 2016년 2월 첫 승인 시 3.3㎡당 평균 분양가 980만원(발코니 확장·에어컨 별도)보다 150만원 정도 내려간 880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그동안 월영부영 아파트는 창원시 미분양의 73%를 차지해왔다. 이에 2016년 9월부터 현재까지 창원시는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창원시는 현재 부영주택이 동별 사용검사 이후 신설 도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내년 1월 말 쯤이면 전체 사용검사를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