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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매직' 광명·고양이어 기흥으로…첫 디지털 솔루션 실험 통할까?

윤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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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글로벌 가구 회사 이케아가 국내에 상륙한지 5년 만에 용인시 기흥에 3번째 매장을 오픈합니다.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는 '멀티채널전략'의 일환인데요. 단순히 매장 수를 늘리기보다 디지털을 가미한 홈퍼니싱 솔루션을 처음으로 선보여 눈길을 끕니다. 윤석진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내용]
아무 무늬도 색갈도 없는 미완성 싱크대.

태블릿으로 색상과 소재를 선택하자 원하는 모습으로 외양이 바뀝니다.

도어와 문고리, 조리대 같은 세부 사항까지 커스터마이징하고, 시공 견적까지 뽑아볼 수 있습니다.

오는 12일에 오픈하는 이케아 기흥점은 디지털 솔루션을 최초로 접목해 쇼핑의 재미와 효율성을 높혔습니다.

[안예 하임 이케아 기흥점장: 디지털 솔루션은 새로운 시도입니다. 이 주방은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보여줄 수 있고, 색상과 도어 등 고객의 아이디어를 반영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체험 공간을 곳곳에 확보한 것도 특징입니다.

만여개에 달하는 홈퍼니싱 제품이 축구장 7개 크기에 준하는 매장 곳곳에 배치됐습니다.

아이 키우는 부모들을 위해 수납장과 정리 솔루션을 선보이는 등 라이프 스타일에 별로 공간이 나뉘어 있습니다.

방문고객에게 다양한 인테리어 노하우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홈퍼니싱 코치'를 도입한 것도 눈길을 끕니다.

이케아는 이처럼 디지털과 체험성을 강화한 매장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입니다.

광명, 고양, 기흥에 이어 내년 2월 부산에도 대형 매장을 오픈하고, 도심형 매장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코리아 대표: 판매가 우리의 주된 목적은 아닙니다. 기흥, 고양, 광명, 동부산, 온라인을 막론하고 어디에서든 더 많은 사람들이 이케아를 만나서 직접 경험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높은 가성비와 접근성, 디지털 솔루션으로 무장한 이케아. 이케아의 멀티채널 실험이 가구업계 불황을 넘는 묘수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윤석진입니다.


윤석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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