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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3’ 이필모, 결혼 300일 맞아 서수연에게 꽃다발 이벤트 "고생했어"

전효림 이슈팀


이필모가 결혼 300일을 맞아 아내 서수연에게 이벤트를 했다.

5일에 방영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세 번째: 연애의 맛(이하 연애의 맛3)’에서는 이필모 서수연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이필모는 결혼 300일을 맞아 서수연에게 꽃바구니를 선물했다. 예상치도 못한 선물에 서수연은 감동했다.

이필모는 “우리가 2월 9일에 결혼을 하고 300일 되었대”라며 운을 뗐다. 서수연은 “너무 크다”며 좋아했고, 이필모는 “400일까지는 어떻게 들고 올라올 수 있는데 500일부터는 생각을 해봐야겠어”라며 농담을 건넸다.

이필모는 “우리가 결혼을 하고 여태까지 오면서 돌아볼 시간도 없이 후루룩 지나친 것 같아서. 되게 많은 일들이 있었고 변화가 있어서 어쩔 수 없었어. 아이가 하난데도 우리 다 초보다 보니까 매일 자고, 일어나는 생활들이 반복되는 것 같아 마음이 그랬어”라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상대적으로 서로에게 약간은 서운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이건 다 마찬가지 일거야. 그럼에도 우리 그렇게 생각하지 말자. 여전히 그 어느 때보다 사랑하니까. 아무튼 고생했어”라며 진심을 고백했다. 서수연은 “오빠도 고생했어”라며 눈물을 흘렸다.

(사진: TV조선 ‘연애의 맛’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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