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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美제조업 신규수주 0.3%↑...3개월 만에 증가

기계 수송기기 신규수주 늘어…신장세는 미약
윤석진 기자



미국 경기정황을 반영하는 제조업 신규수주는 전월 대비 0.3% 증가해 3개월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고 상무부가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와 같았으며 기계와 수송기기의 신규수주가 늘어났지만 경기 약세가 이어지고 있어 신장세는 한정적이었다.

9월 제조업 신규수주는 애초 0.6% 감소에서 마이너스 0.8%로 하향 조정됐다. 전년 동월에 비해선 0.4% 줄었다.

민간설비 투자의 선행지표인 자본재에서 방산 관련과 항공기를 제외한 코어 자본재는 1.1% 늘어났다. 속보치는 1.2% 증가였다.

국내총생산(GDP)의 설비투자 산출에 쓰이는 코어 자본재 출하는 전월보다 0.8% 증가로 개선했다. 속보치와는 같았다.

제조업 수주의 내역을 보면 수송기기가 0.7% 증대했다. 전월은 3.2% 줄었다. 수송기기 가운데 민간항공기가 10.7% 급증했다. 전월은 19.0% 크게 감소했다.

컴퓨터와 전자제품은 0.6% 늘어났다. 기계는 전월 0.1% 감소해 1.2% 증가로 돌아섰다. 반면 전기기기 전기화 제품 등은 1.8% 감소했다. 전월은 0.9% 증가했다.

제조업 출하는 같았다. 전월은 0.4% 감소했다. 수준잔고는 전월의 보합에서 0.1% 증대로 소폭 개선했다. 재고는 0.1% 증가했다. 전월은 0.3% 늘어났다.

미국에서는 기업이 경기체감이 여전히 침체 국면에 있어 수주 개선이 계속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ISM(미국공급관리자협회)가 지난 2일 공표한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경기 확대와 축소를 가름하는 50을 4개월 연속 밑돌았고 신규수주 지수도 2012년 6월 이래 저수준을 나타냈다.


윤석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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