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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열냉난방 국내1위" 지엔원에너지, 상장예심 통과

"경제성 높은 친환경 에너지로 성장세...지엔씨에너지와 시너지"

머니투데이방송 이대호 기자robin@mtn.co.kr2019/12/06 08:31

지열 냉난방 시스템의 경제성 / 이미지=지엔원에너지 제공

지엔원에너지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한국거래소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IPO를 통해 지열 냉난방 시스템 등 친환경 사업을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5일 열린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지엔원에너지 상장예비심사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지엔원에너지는 하나금융10호스팩과 합병 상장을 추진 중이다.

지엔원에너지 관계자는 "주력 사업인 지열 냉난방 시스템에 대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2030정책으로 인한 신재생에너지 확대, 신재생에너지 중 가장 경제성 있는 에너지원이라는 긍정적인 요소와 함께, 지열 냉난방 시스템 업계 국내 1위라는 점과 이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지열 냉난방 시스템이란 땅속 10m 이하에 연중 일정하게 유지되는 지중 온도(15도 내외)를 이용해 건물 냉난방과 온수 공급 등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여름철에는 실내 온도를 흡수해 지중열교환기로 열을 방출하고, 겨울철에는 지중의 열을 흡수해 지중열교환기로 순환해 실내 난방을 돌리는 원리다. 에너지 비용을 크게 줄여 경제성을 높이는 친환경 기술이다.

지엔원에너지는 롯데월드타워, 서울시 청사, 인천공항, 정부 세종 청사 등 주요 랜드마크 빌딩에 지열 냉난방 시스템을 공급해왔다.

이밖에 수열을 활용한 냉난방 시스템과 연료전지 시스템 사업도 진행 중이다.

지엔원에너지는 지난해 매출 294억원, 영업이익 15.5억원, 순이익 14.6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매출 380억원, 영업이익 40억 수준을 예상하고 있다.

지엔원에너지 관계자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지열냉난방시스템 시장을 더욱 확대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열에너지를 이용한 냉난방 시스템 사업도 성공적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시장 점유율 확대로 지속적인 실적 증가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엔원에너지 최대주주는 지엔씨에너지(46.7%)다. 지엔씨에너지는 국내 비상발전기 1위 기업이며, 바이오가스발전소 사업 등으로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엔원에너지 관계자는 "우리는 다수의 대규모 지열 냉난방 시스템 설계 및 시공 경험과 신규 공법 최초 도입 등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이라며, "모기업인 지엔씨에너지와 함께 시너지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차별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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