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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페이퍼', 전자책 도약 전기 마련할까

신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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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전자책은 높은 휴대성에도 불구하고 대중화를 위해서는 아직 시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국내 전자책 시장 1위 기업인 리디가 전자책 단말기 신제품 리디페이퍼을 내놓고 전자책의 대중화를 한층 가속화한다는 방침을 내놨습니다. 신아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국내 전자책 시장(단행본 기준) 1위 기업 리디가 새롭게 내놓은 3세대 전자책 단말기 '리디페이퍼'입니다.

리디가 전자책 단말기 '페이퍼 프로'를 출시한 이래 2년만에 선보인 것으로 제품 설계서부터 개발, 제조의 전 단계에 이르기까지 리디가 직접 주도했습니다.

수건보다 2g 가벼운 173g, 한 손바닥 안에 들어오는 6인치 화면, 새로운 웨이브폼(화면 전환에 사용되는 기술) 도입으로 페이지 넘김 시간 22% 단축.

기존 단말기 대비 무게, 크기, 두께면에서 진일보한 리디페이퍼의 차별화 포인트입니다.

가독성 향상을 위해 유리 재질의 터치 패널을 적용해 빛 투과율을 높이고, 전자책용 한글폰트인 '리디바탕'을 개발해 적용한 것 역시 리디페이퍼만의 특징입니다.

리디는 리디페이퍼를 통해 국내 전자책 시장의 성장을 이끌겠다는 방침입니다.

선진국들의 사례에 비춰 전자책 대중화를 한층 앞당기겠다는 겁니다.

[홍진형 리디 페이퍼사업팀장: "영미권 사례를 보면 전체 출판물시장에서 전자책 비중이 5%를 막 넘어가는 시점에서 전자책 단말기가 본격 보급되면서 이 비중이 30%로 급상승했습니다. 마찬가지로 현재 국내 전자책 비중이 5%정도인데 리디페이퍼가 출시되면서 전자책 비중이 향후 30%까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리디의 연간 매출액은 지난해 기준 7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8% 늘었습니다.

오는 9일 온·오프라인에서 정식 발매되는 리디페이퍼가 리디의 이같은 매출 성장세를 지속하는 동시에 국내 전자책 시장 새 도약을 이끄는 촉매제가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립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신아름입니다.


신아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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