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L글로벌자산운용, '우리글로벌자산운용'으로 재탄생
"해외투자 상품 다양화·대체투자 확대해 종합 글로벌자산운용사로 성장할 것"조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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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글로벌자산운용 CI |
ABL글로벌자산운용이 사명을 우리글로벌자산운용(Woori Global Asset Management Co., Ltd)으로 변경했다고 6일 밝혔다.
우리글로벌자산운용은 독일 알리안츠그룹 아래에 2000년 12월 설립됐으며, 지난 2017년 중국 안방그룹에 인수됐다. 이후 올해 동양자산운용(現 우리자산운용)과 함께 우리금융그룹의 신규 자회사로 편입됐다.
김동호 우리글로벌자산운용 대표는 "핌코(PIMCO) 및 알리안츠 등 기존에 강점을 갖고 있던 해외투자 상품을 보다 다양화할 것"이라며 "국내외 대체투자에 있어서도 보다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명실상부한 종합 글로벌자산운용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글로벌자산운용은 우리금융그룹의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글로벌자산운용 관계자는 "글로벌 투자 노하우와 선진화된 위험관리 DNA를 바탕으로 전통자산(주식·채권)과 국내외 대체투자(인프라·부동산·투자금융 등)을 아우르는 운용 진용을 갖추고 있다"며 "향후 우리금융그룹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시너지를 창출해 고객들의 수요에 맞춰 최적화된 투자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