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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업 바이오] 나이벡, 깜짝 기술이전 성과…이제 시작일 뿐

정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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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 [점프업바이오]에서는 펩타이드 기반 바이오업체인 '나이벡'을 살펴봅니다. 최근 글로벌 빅파마와 약물전달시스템 관련 기술수출 계약을 맺어 화제가 됐죠. 회사가 보여줄 기술이전 성과는 이제 시작이라는 말도 나옵니다. 글로벌 제약사들이 나이벡에 러브콜을 보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정희영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사내용]
약물을 전달해서 표적에 정확하게 효능을 내는 기술.

바로 나이벡의 펩타이드 기반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인 '탑스커버리(TOPScovery)'입니다.

최근 글로벌 탑5 제약사가 나이벡과 이 기술을 기반으로 신약 공동 개발에 나서기로 하면서 화제가 됐습니다.

[정종평 / 나이벡 대표이사
(탑스커버리 기술을) 현재 쓰고 있는 치료제와 결합을 시켜서 새로운 신약으로 효능·효과를 100% 만들어 낼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을 해서 지금 기술계약을 맺었습니다.]

현재 연구소에서 글로벌 제약사의 치료제를 나이벡에 가져와 약물전달 기술을 결합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 나이벡은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단백질·항체 전문 글로벌 GMP 공장을 건설 계획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종평 / 나이벡 대표이사
항체 단백질과 우리 진천 펩타이드 공장에서의 펩타이드와 결합해서 완벽하게 약물 전달을 할 수 있으며 치료 효능을 가지는 융합 제품을 만들어서 해외에 수출하는...]

탑5 제약사에 기술 자체를 수출하는 것은 물로 임상약 더 넓게는 상용화 후 치료제까지 수출하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겁니다.

여기에 더해 나이벡은 아미노산을 조합해 질환에 맞는 펩타이드 약물을 발굴하는 플랫폼 기술인 '펩스커버리(PEPscovery) 기술도 갖고 있는데요.

펩스커버리(PEPscovery) 기술을 통해 이미 420개의 치료용 펩타이드를 확보했습니다.

가장 대표적 파이프라인은 골다공증 치료제입니다.

[정종평 / 나이벡 대표이사
원숭이 연구를 통해서 독성이 없는 것으로 판명됐고, 여러 가지 생물학적인 검사를 통해 안전성이 확보됐습니다./아산병원에서의 임상1상 신청을 식약처에 했습니다.]

안전성과 가격경쟁력은 물론 재생 효능도 있는 약으로 현재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 협상을 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 나이벡은 관절염, 비알코올성지방간염, 출혈성장염 관련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 치료제도 글로벌 빅파마가 관심을 보여 기술이전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정희영입니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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