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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9명 임원인사 단행…"내실경영 기조 유지"

물류계열사 인터지스, 박동호 부사장 영입
김승교 기자

박동호 인터지스 신임 부사장(사진제공=동국제강)

동국제강그룹이 내실 경영 기조 유지를 위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동국제강그룹은 12월13일자로 승진 6명, 신규선임 3명 등 총 9명의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동국제강은 최삼영 상무를 전무로 승진 시키는 등 총 4명의 승진 인사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여기에 11명의 보직을 변경했다.

회사는 이번 인사에 대해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대비하고, 내실경영 기조 유지에 초점을 맞춘 인사"라고 설명했다.

물류계열사인 인터지스는 조직 강화와 인적 쇄신을 위해 박동호 부사장 등 2명을 신규 선임했다.

경남대 기계설계학과 출신인 박 부사장은 2011~2017년까지 인터지스 이사, 상무로서 연합물류담당과 경인지사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으로 발탁됐다.

T계열사인 DK UNC는 신규 성장동력의 사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자 '네트워크사업실'을 신설하면서 한승협 이사를 사업실장으로 신규 선임했다.

또 김오련 그룹지원본부장과 오용석 대외사업 본부장을 이사에서 상무로 승진시켰다.


김승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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