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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새 3배 커진 '목질 벽면재', 이유가?

-대리석 대비 절반 가격으로 동일한 효용 낼 수 있어
-인테리어 소비자 시장 확대와 맞물려 지속적인 성장세 기대

머니투데이방송 신아름 기자peut@mtn.co.kr2019/12/08 10:15

한솔홈데코의 목질 벽면재 '델리카토크림' 시공 모습/사진제공=한솔홈데코

'벽에 붙이는 마루' 목질 벽면재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대리석과 효용은 같지만 저렴한 가격과 간편한 시공 이점이 널리 부각되면서 인테리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2011년 시공 면적 기준 30만㎡이던 국내 목질 벽면재 시장 규모는 2013년 70만㎡, 2016년 165만㎡, 2018년 230만㎡로 성장했다. 7년 새 8배, 5년 새 3배로 확대된 것이다.

목질 벽면재는 바닥재인 강화마루의 원자재로 주로 쓰이는 고밀도 목질 섬유판(HDF)이나 합판을 주 원료로 만든다. 벽에 붙이는 마루라는 별칭이 붙은 이유다. 표면 특수코팅 처리를 해 강도를 높이고 원목, 대리석, 패브릭 등 다양한 패턴 무늬지를 입혀 디자인 효과를 준 것이 특징이다.

목질 벽면재는 벽면 인테리어를 위해 주로 사용됐던 대리석 대비 가격이 저렴하고 시공도 간편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당초 상업용 공간에 꾸미는 아트월 시장을 겨냥해 출시됐으나 일반 소비자들의 높아진 인테리어 관심 덕분에 주거용 공간에도 널리 사용되면서 성장에 가속도가 붙었다.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인 만큼 관련 업체들의 경쟁도 치열하다. 한솔홈데코는 목질 벽면재 '스토리월'의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해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시장 공략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스토리월은 대리석이나 원목, 스톤 등 천연 소재와 비교해 디자인, 기능, 실용성은 높이고 가격은 절반 수준으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제품 종류는 대리석 질감을 표현한 '하이그로시', 천연 무늬목 질감의 '리얼우드', 노출 콘크리트의 거친 느낌을 표현한 '매트' 등이 있으며 유해물질인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매우 낮은 'E0' 등급 자재를 활용해 친환경적이다. 소방법 기준을 통과한 방염 인증도 받았다.

동화기업은 목질 벽면재 '디자인월'을 리뉴얼해 출시하면서 테라조(대리석을 잘게 부숴 시멘트와 혼합했을 때 나오는 무늬), 시멘트벽 등 신규 패턴을 도입하고 '캄'(calm, 고요함)과 '글램'(glam, 화려함)의 두 가지 콘셉트를 새롭게 선보였다.

업계에서는 목질 벽면재가 앞으로도 성장세를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목질 벽면재는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건축자재인 만큼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비)를 중시 여기는 최신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더욱 주목받을 것이란 전망에서다.

업계 한 관계자는 "목질 벽면재는 최고급 마감재로 꼽히는 대리석이나 송치(송아지 패턴 가죽) 등 가격 때문에 포기해야 했던 다양한 인테리어 자재를 실물처럼 구현하되 가격 경쟁력은 확보해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며 "인테리어 소비자 시장 확대와 맞물려 지속적인 성장세가 기대되는 분야"라고 말했다.


신아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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