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로우] "글로벌텍스프리, 수익성 개선…주가 매력적"-상상인증권
조형근 기자
상상인증권이 글로벌텍스프리에 대해 수익성 개선 국면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나민식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9일 "지난 10월부터 대만 및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외국인 입국자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비 중국인 입국자수 증가와 더불어 인당 평균 지출액이 늘어나면서 글로벌텍스프리의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51억원(+29% YoY), 영업이익 28억원(+2,445% YoY)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나 연구원은 "지난 6월 정부는 서비스산업 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사후면세점 즉시환급 한도 확대를 발표했는데, 이는 대행수수료 감소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즉시환급 한도가 증가하면 상대적으로 불편한 공항환급이 줄어들 것으로, 타 사업자가 운영하는 공항환급이 줄어들면서 글로벌텍스프리가 지불하는 대행 수수로가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현재 시가총액(CB포함)은 올해 영업이익 64억원 대비 24배 수준에 거래되고 있는 반면, 내년 영업이익 110억원 대비 13배 낮아지는 매력적인 주가로 판단된다"며 "사드배치 이후 부진한 수익성이 좋아지고 있는 국면으로 비즈니스 모델 특징상 OPM의 가파른 개선세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조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나민식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9일 "지난 10월부터 대만 및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외국인 입국자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비 중국인 입국자수 증가와 더불어 인당 평균 지출액이 늘어나면서 글로벌텍스프리의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51억원(+29% YoY), 영업이익 28억원(+2,445% YoY)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나 연구원은 "지난 6월 정부는 서비스산업 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사후면세점 즉시환급 한도 확대를 발표했는데, 이는 대행수수료 감소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즉시환급 한도가 증가하면 상대적으로 불편한 공항환급이 줄어들 것으로, 타 사업자가 운영하는 공항환급이 줄어들면서 글로벌텍스프리가 지불하는 대행 수수로가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현재 시가총액(CB포함)은 올해 영업이익 64억원 대비 24배 수준에 거래되고 있는 반면, 내년 영업이익 110억원 대비 13배 낮아지는 매력적인 주가로 판단된다"며 "사드배치 이후 부진한 수익성이 좋아지고 있는 국면으로 비즈니스 모델 특징상 OPM의 가파른 개선세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조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