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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 양반죽 아성 도전하는 CJ제일제당 비비고

박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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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날씨가 부쩍 추워지면서 따뜻한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죽이 대표적인데요. 예전에는 아플 때만 먹던 음식에서 요즘은 평소에도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식품업계도 관련 제품 연구 개발에 주력하면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박동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소비자가 마트에서 진열된 죽 상품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은비 서울 동작구: 옛날에는 죽이 잘게 나와서 식감이 잘 안 느껴졌는데 요즘에는 건더기도 크게 나와서 잘 느껴지더라구요. 전자레인지에 빨리 데워 먹을 수 있어서 아침에 간편하게 먹고...]

죽 전문점을 제외한 상품죽 시장은 그간 동원F&B의 양반죽이 주도하고 있었습니다.

양반죽은 2001년부터 19년 연속 시장 점유율 1위를 굳건하게 유지 중입니다.

이런 시장 판도가 지난해 11월 CJ제일제당이 죽 시장에 진출하면서 변화가 감지됩니다.

특히 파우치에 담긴 죽을 시장에 새로 선보이면서 빠르게 시장에 침투하고 있는데요.

지난 9월 기준 동원과 CJ의 점유율은 한 자리 수준으로 좁혀질 정도로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파우치죽 인기로 전체 죽 시장도 커지는 중입니다.

CJ의 추격에 동원도 지난 7월 파우치죽을 시장에 내놨습니다.

[김유림 CJ제일제당 마케팅 과장: 예전에는 용기죽이 대부분이었는데 파우치죽 중심으로 상품죽 시장이 전환되고 있습니다. 죽을 아침 대용식이나 간식, 야식 등으로 일상적으로 즐기는 트렌드가 확대되면서 전체 죽 시장까지 커지고 있습니다.]

동원이 오랫동안 군림하던 죽 시장에 CJ란 막강한 도전자가 나타나면서 시장이 동반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동준입니다.


박동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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