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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미분양 주택수 10년만에 가장 높아

동해시, 원주시, 고성군, 속초시, 춘천시, 강릉시 등 6곳 전국 최다
신효재 기자

(사진=한국은행 강원본부)

한국은행 강원본부가 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강원도의 미분양 주택수가 지난 2008년 8월 8788호 이후 지난 올해 8월 8097호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본부는 도내 미분양 관리지역이 12월 현재 동해시, 원주시, 고성군, 속초시, 춘천시, 강릉시 등 총 6곳으로 경북, 경남과 공동으로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강원도 주택공급은 확대됐으나 개발호재 소멸, 정부의 부동산 규제 등으로 주택수요는 약화돼 2018년 이후 도내 주택시장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2018~2019년 중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4.3% 하락해 전국 평균(0.4% 상승)에 비해 크게 하회했다.

한국은행 강원본부 이규환 과장은 "주택가격전망 CSI는 2018년 9.13 부동산규제 대책 발표 이후 급락했으며 이후 반등에도 불구하고 전국과의 격차는 더욱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한국은행 강원본부)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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